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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2월의 독립운동가 - 이태준 [李泰俊]
2017-02-14 18:02:35, 조회 : 218

                                   - 몽골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1883 ~ 1921

[조국독립에 앞장선 의술인 독립운동가]
1883년 11월 21일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명관리에서 출생하였다.
자는 원일(元一), 호는 대암(大岩)이다.
어려서 한학을 공부하였고 부인과 사별하자 고향을 떠나 서울로 상경하여
김필순(金弼淳)이 운영하는 김형제상회에 취직하여 일하였다.
제중원에서 의학을 공부한 우리나라 최초의 의사인 김필순의 영향으로
1907년에는 제중원에서 의학을 공부했다.
1910년 제중원 2기로 졸업하여 의사면허를 받았다.

당시 김필순과 독립운동을 전개하던 안창호를 만나 청년학우회에 소속되어
항일독립운동에 가담하였다.
105인 사건이 일어나자 김필순을 따라 중국으로 망명하였으며
남경(南京)에서 항일운동을 전개했다.
선생은 몽골에서 비밀군관학교 설립 계획을 하고 있던 김규식의 권유로
1914년 다시 몽골 울란바토르(Ulaanbaatar)로 근거지를 옮겼으며
이곳에서 동의의국(同義醫局)이라는 병원을 설립하였다.
근대적 의술을 베풀며 몽골에서 두터운 신뢰를 쌓은 선생은 각지의 애국지사들과
긴밀한 연락관계를 유지하면서, 중요한 비밀 항일활동에서 큰 공적을 남겼다.
특히, 몽골과 중국을 오가는 애국지사들에게 숙식과 교통을 비롯한 온갖 편의를 제공하였다.
또한, 파리강화회의에 파견되는 김규식에게도 2천 원의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몽골의 의술을 개혁한 몽골의 슈바이처]
당시 몽골은 라마교의 영향이 커서 병에 걸리더라도
기도나 주문 등의 미신적인 치료법이 대부분이었다.
이러한 몽골인들에게 근대적 의술을 펼쳐 몽골인의 70~80%가 감염된 전염병을 치료하였다.
또한, 몽골의 마지막 황제인 보그드 칸(Bogd Khan)의 어의가 되는 등
몽골 왕족들의 두터운 신임을 얻었다.
그래서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등급의 몽골 국가훈장을 받았다.

[항일혁명활동의 중요한 역할을 자처하다]
선생의 활동 가운데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한인사회당이 소비에트 정부로부터 확보한
이른바 코민테른 자금 40만 루블 상당의 금괴운송에 깊숙이 관여한 일이다.
선생은 당시 한인 사회당 연락을 담당한 비밀담당원으로 활동하면서
모스크바자금의 운송에 참여하는 동시에
의열단에 가입하여 그 비밀활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모스크바 자금 가운데 김립이 책임졌던 12만 루불의 1차분 8반 루불의 운송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북경에서 의열단 단장인 약산 김원봉을 만나 의열단에 가입하게 된다.
당시 의열단 단원들이 사용한 폭탄은 질이 좋지 않아
불발되거나 단원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등 크고 작은 사건 및 인명사고가 끊이질 않았다.

이에 선생은 우수한 폭탄제조기술자인 헝가리인 ‘마쟈르’를 의열단에 소개함으로써,
질이 우수한 각종 폭탄제조의 성공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게 된다.
마쟈르는 의열단의 폭탄운반에도 참여하였으며,
그의 도움으로 제조된 폭탄들은 황옥경부 사건, 김시현 사건을 비롯한
의열단의 파괴공작에 활용되었다.


“이 땅에 있는 오직 하나의 이 조선 사람의 무덤은
   이 땅의 민중을 위하야 젊은 일생을 바친
     한 조선청년의 거룩한 헌신과 희생의 기념비였다.”


선생은 러시아 백위파 운게른 스테른베르그에게 피살되어
끝내 조국의 독립을 보지 못하고 파란만장한 삶을 마감하였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을 기려 1980년 건국공로포장이 수여되었고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2001년 7월 19일 이태준을 기념하는 공원이 울란바토르에 건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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