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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조약? 을사늑약!
관리자  2012-02-12 20:57:44, 조회 : 4,243, 추천 : 502

일본,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야욕을  드러내다


       1905년  11월  17일, 일본이  군대를  앞세우고  고종황제를  찾아왔다.  

그리고  총과  칼로  협박하면서 외교권을  일본에게  넘기라고  강요했다.

하지만  고종황제는  끝까지  일본의  요구를  받아드리지  않았다.

그건  바로  우리  민족이  대한제국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포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본은 고종황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  대신들을  불러서  

자신들이  가져온  문서에  찬성하라고  요구했다.

한규설과  민영기는  일본의  강요에  끝까지  반대했지만,  

나머지  대신  다섯 명의  찬성을  받아  강제로 대한제국의  주권을  빼앗아  갔다.  

이것이  바로  "을사늑약"  이다.


        을사늑약을  찬성한  다섯  명은  일본으로부터  높은  지위와  돈을  받으며  

더욱  일본의  편을  들었다.

일본은  이렇게  왕족과  관리들을  자기편으로  만들어서  대한제국을  집어삼키는  데  이용한  것이다.

우리 민족의  주권을  일본에  팔아버린  이완용. 이근택.  이지용.  박제순.  권중현,  

우리  역사는  이  다섯 명을 "을사오적"  이라고  부른다.


  왜  '을사조약'  이아니라  '을사늑약'  이라고  해야  할까?


      이  사건으로  일본은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빼앗고,

서울에는  '통감부'를, 전국11곳에는  "이사청'이라는  관청을  설치했다.  

우리나라에  온  첫  통감부  대표는  바로  안중근 ( 安重根) 의사의  총탄에  맞아  처형된

이토  히로부미 (伊藤博文) 였다.  

이렇게  본격적으로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만들기  위해  맺은  것이 바로  을시늑약  이다.


      이  사건을  '을사조약' 이라고  부르는데 (또는  을사보호조약 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음)  

이것은  일본이  우리  민족의  의사와  상관없이  강제로  맺은  조약이다.  

따라서  처음부터  완전히  무효인  것이다


     '조약' 이라고  하는  것은  국제법에  따라  정당한  절차를  거쳐서  

상호간  합의  하에  이루어지는  것인데  일방적으로  강요한것은  조약이  될수없고  

그래서 을사조약 이 아닌  '을사늑약' 이라고  하는것이  정당하다.


  을사늑약은   무효!


      을사늑약이  체결된  후  고종은  곧바로  을사늑약이  무효라는  것을  세상에  알렸다.  

미국에  머물고 있던  황실  고문  헐버트 에게  연락해서  

을사늑약은  총칼로  위협을  받아  강제로  체결된  것이니  

미국  정부에  무효임을  전달하고  세계에  이를  알리라고  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영국과  프랑스의  신문과  잡지에  

을사늑약이  무효라는  주장이  실리기도  했다.


      우리  국민들도  일제히  반대  운동을  펼쳤다.

장지연은  11월  20일자  [황성신문]에'시일야방성대곡' 이라는  제목으로  

일본의  침략을  규탄하고,  을사오적을  강하게  비난했다.  

또  전국에서  유생들이  일본에  반대하는  상소를  올렸고,  

민영환과  조병세는  자결로  일본에  강하게  항거 하기도  했다.


  헤이그특사의  도전과  좌절


       고종은  '을사늑약' 이  일본에  의해  강제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비밀특사를  조직했다.

그리고  1907년  네덜란드의  수도  헤이그에  비밀리에  

이준.  이상설.  이위종. 이  세명의 특사를  파견하였다.

이곳에서 전 세계  대표들이 모이는  제2차  만국평화회의가  열리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부당한  상황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던  것이다.  

세명의  특사는  고종이  직접 쓴  편지를  가지고 회의에  나가  

일본의  만행을  만천하에  알리려고  했다.

하지만  이  작전은  안타깝게도  성공하지 못했고

일본의  방해로  세명의  특사는  회의에  참석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비록  회의장에  입장은  못했지만 3명의  특사는  각국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세계  신문기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조선의  입장을  알리는  연설을  하는등  

우리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  

하지만  조선의  처지를  불쌍히  여길 뿐   실제로  도움을  주는  나라는  없었다.


      결국  헤이그  특사  사건은  실패했고, 일본은  이 사건을  트집  잡아  

고종에게  책임을  지고 황제자리에서  물러나라고  협박하기  시작했다.  

1907년,  나라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던  고종황제는  초대 통감  이토 히로부미에  의해  

왕위에서  쫓겨나고  우리나라  군대는  강제로  해산되고  만다.


      2008년,  고종황제가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알리고 구원을  요청하기위해

102년  전  독일  빌헬름  2세에게  보낸  친서가  발견됐다.  

1906년  1월에  쓴  편지로  황제가  직접  외교활동을  펼친  첫  번째  문서다.

비록  그  편지가  독일  황제에게  전해지지는  못했지만  

을사늑약이  일본의  만행에  의해  강제로  체결된 것임을  알리려고  노력한 것임을  알수있다.


      이상의  경위와  상황으로

'을사조약'  이  아니고  '을사늑약'  이라고  칭하는것이  정당한  이유이다.

                                                                                    '월간 독립기념관'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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