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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주화운동의 효시, 독립협회
관리자  2011-07-11 08:57:43, 조회 : 3,112, 추천 : 598

한국  민주화운동의  효시,  독립협회


1. 서재필,  독립협회를  창립하다



   1896년  2월  아관파천(俄 館 播 遷) 직후  갑오개혁  주도자들이  친일파로  지목되어

일반  민중들에게  살해되고, 친일내각이  붕괴되어  일본의  침략세력은  크게  약화되었다.

그러나  국왕이  러시아  공사관에  머물고  있었기  때문에  러시아의  간섭과  러시아를    

비롯한  열강의  이권침탈이  심해졌고, 새로  들어선  내각은  친러적이며  개혁에  소극적인

성향을  띠었다.



   이  무렵  갑신정변의  주동자로  미국에  망명했던  서재필이  조국의  자주독립과

근대개혁의  꿈을  가지고  귀국했다.  그는  '자유사상' 과  '민주적 지식'  으로  민중을

계몽하여, 개화된  국민의  힘으로  '자주독립의  완전한  국가' 를  수립하려는  목적으로

1896년  4월에 [ 독립신문 ]을  창간하고, 7월에  '자유민주주의적  개혁사상'  을

대중화하기 위한  '정치적  당파'  의  필요성에서  독립협회(獨立協會)를  창립했다.

  

   독립협회의  지도부는  서재필 . 윤치호 . 이상재 .남궁억 등  근대적  개혁사상을  가진

진보적  지식인들로  구성되었으며, 주요  구성원은  자본주의  열강의  침탈과  수구적

지배층의  압제에  불만을  가진  도시  시민계층이었다. 그리고  근대교육을  받고  있던

학생들과  노동자 . 여성 . 천민 등  광범위한  사회계층이  독립협회운동에  참여했다.



2. 민주계몽운동을  전개하다



   독립협회의  지도층은  과거의  갑신정변과  갑오개혁이  실패한  주요  원인은  민중의

지지기반이  없이  외세에  의존했기  때문이라  판단하고  국민의  힘에  의한  자주적  개혁

만이  진정한  개혁이라  믿었다.

따라서  그들은  우선적으로  민중을  일깨우기  위한  민중계몽운동을  벌였다.



  그들은  국민의  성금으로  중국에  대한  사대의  상징인  영은문 (迎恩門 ) 자리에

자주독립의  상징인  독립문을  세우고,  그 주변에  독립관과  시민의  모임  장소로  

독립공원을   조성하는  창립사업을  통하여  민중에게  자주독립의식을  고취  시켰다.

그리고  강연회와  토론회를  개최하고  신문과  잡지를  간행하여  민중에게  근대지식과

국권사상  그리고  민권사상을  보급  시켰다.  

그리하여  민중들이  점차  근대의식을  가지고  독립협회에  참여하게  되었던  것이다.



  1896년  말에는  독립협회  회원  수가  2천여  명에  이르렀다.  

1897년  말에는  독립협회와  [독 립 신 문 ]이  정부의  외세  의존적인  자세를  비판하자  

대부분의  관료들은  독립협회에서  떠나고

민중에  기반을  둔  정치 . 사회단체로  발전되어 갔다.



                                                                                   - 2011년 독립기념관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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