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광주학생항일운동
관리자  2015-11-16 15:48:22, 조회 : 1,485, 추천 : 99

장엄한 학생대중이여!
최후까지 우리들의 슬로건을 지지하라!
그리하여 궐기하자!
싸우자!
굳세게 싸우라!

* 광주학생항일운동을 주도한 학생투쟁지도본부 격문 중 발췌 *




광주학생항일운동의 계기는
1929년 10월 30일 광주에서 나주로 가는 통학열차 안에서 일어난
한국과 일본 학생 간의 충돌이었다.
당시 광주중학 3학년인 후쿠다 슈조 등의 일본인 학생들이
광주여고보 3학년인 박기옥(朴己玉) 등을 희롱하였고
이를 목격한 박기옥의 사촌동생 박준채(朴準埰)는 친구들과 함께 싸움을 벌였다.
일본 경찰은 사건의 경과는 듣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일본인 학생을 편들며 조선인 학생을 구타하였다.
이 소식이 알려지게 되면서 광주고보 학생들은 11월 3일 가두시위를 벌이게 된다.

당시 11월 3일은 일왕 메이지의 생일인 명치절로
모든 학생들은 이를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행사에 참여해야만 했다.
광주고보 학생들은 많은 인파가 모인 광주 시내에 모여 시위를 벌였다.
이 날의 시위는 계획적이라고는 할 수 없었지만
광주여고보와 광주농업학교 학생들도 참여하게 되면서 시위가 격렬해졌다.
이에 일본 경찰들은 시위에 참여한 한국인 수십 명을 체포하였다.

한편 학생들의 시위소식을 접한 신간회는 시위가 일어난 경위를 알아본 뒤
이를 학생들의 전면적인 항일운동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장재성은 학생투쟁지도본부를 조직하였고
장석천, 국채진, 박오봉 등은 연락 및 자금 조달의 역할을 맡아
조직적인 항일운동을 계획하였다.
그리고 11월 11일 격문을 발표한 뒤
11월 12일 광주 시내에서 광주고보, 광주농업학교, 광주여고보, 광주사범학교 학생들도
참여한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이 날의 시위로 수백 명의 학생이 일제 경찰에 체포되어 구금되었으며,
광주지역의 소식이 알려지면서 학생들의 시위운동은
목포와 나주 등 인접지역으로 퍼져갔고,
12월과 이듬해 1월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으로 확산되었다.


* 광주학생항일운동 격문내용 중

1. 검거자를 즉시 우리 손으로 탈환하자
2. 교내에 경찰의 침입을 절대 반대한다
3. 언론·출판·집회·결사·시위의 자유를 획득하자
4. 조선인 본위의 교육제도를 확립하라!
5. 식민지적 노예교육제도를 철폐하라!
6. 사회·과학 연구의 자유를 획득하라!

                                             월간독립기념관에서
            


  추천하기   목록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공지  독립군가 컬러링 써비스 - 네이트닷컴(nate.com)    관리자 2008/05/02 1710 11933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관리자 2005/03/31 2143 10090
189  거룩한 분노, 남강에서 활활 타오르다    관리자 2016/03/27 96 763
188  이완용에게 비수를 꽂은 이재명의 영원한 동반자 – 오인성    관리자 2016/01/17 88 998
 광주학생항일운동    관리자 2015/11/16 99 1485
186  거리의 여전사 김성무    관리자 2015/09/09 134 1400
185  대한제국군의 해산과 정미의병의 시작    관리자 2015/08/11 112 1256
184  김경희, 죽어서도 독립만세를 부르리라    관리자 2015/07/27 124 1039
183  김영학, 북간도 항일운동을 견인하다    관리자 2015/06/12 91 1027
182  유진률, 소통으로 연해주지역 한인사회의 대동단결을 도모하다    관리자 2015/06/02 96 1014
181  상해 대한민국임시정부    관리자 2015/06/02 83 851
180  대한의 잔 다르크,    관리자 2015/03/29 97 1014
179  대한인국민회 하와이지방총회    관리자 2015/02/10 104 1070
178  충정으로 피워낸 혈죽(血竹), 민영환을 말하다    관리자 2015/01/14 99 1012
177  조국의 얼을 노래한 독립운동가, 윤희순    관리자 2014/12/12 106 1209
176  이혜수, 김상옥 의거에 청춘과 인생을 바치다    관리자 2014/10/11 132 1790
175  심훈(沈熏)    관리자 2014/09/13 105 939
174  평양 제일의 갑부 백선행 - 전 재산을 기부하는 선행을 실천하다    관리자 2014/08/13 169 1427
173  이정숙, 숙명여학교를 근대여성교육 요람지로 만들다    관리자 2014/07/13 176 1444
172  만해 한용운 (萬海 韓龍雲)    관리자 2014/06/12 137 1030

    목록보기   다음페이지 1 [2][3][4][5][6][7][8][9][10]
       

Copyright 1999-2018 Zeroboard / skin by zero